영어사전, 일어사전, 한자사전.
그러니깐, 남편이 렛츠리뷰 사전에 응모했는데 당첨됐다.
안그래도 영한사전은 집에 없었는데,,

요즘 내가 잘보고 있는데, 인터넷 사전을 주로 보다보니 페이퍼 사전을 찾는게 귀찮아진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 사전은 무엇보다 찾기 쉽고, 애매한 발음도 들려주고 다양한 예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인데다가, 종이사전에다가는 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색칠공부는 할 수 없잖아..
(사전에 색칠하면서 알게되는 단어가 늘어가는 기쁨이란..^^)


암튼, 처음에는 그저 시쿤둥했다가 영어공부하다가 한번 들쳐봤더니,
어라 이거 괜찮다.
기존에 알던 시커먼 글씨가 아닌 시원한 파란색으로 보기 좋게 했고,
종이 넘김이 사라락사라락 한것이, 예전에 한번 붙으면 잘안떨어지기 대마왕인 에센스 사전에 비할 수 없다.
용례나, 동의/반대어 등도 괜찮게 실린 것 같고..


여동생 고등학교 입학때 영영사전을 선물한적이 있었는데,
동생이 보다가 쳐박아 둔것을 직장생활할때 회수해서 지금도 가지고 있다. 그게 옥스퍼드 사전인 것을 방금 알았음 둥..
(사전 오래쓴다고 예쁜 포장지로 싼 후 비닐로 커버씌우는 깜직한 짓을 한덕에 잊고 있었음..=네네, 사실은 잘 사용 안했음 --;;)

방금 커버 벗겨냈더니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빤딱빤딱하다...ㅎㅎ

아무데나 펼쳤더니, 예전 공부할때 색칠하던 흔적이 남아 있네.. 열심히 공부는 했는데, 영어는 영....@.@



오래된 사전들은 대충 버리고 남아 있는 것들을 봤더니, 대부분 남편이 갖고 있던 일어사전들과
낡은 영영사전 몇권이 전부다.


그리고, 결혼전 일본어 능력 시험본다고 일어공부 할때 남편이 사준 일어사전.


사전의 폰트도 크고 보기도 좋다.
중학교 입학때 엄마가 사준 처음 갖게된 영어사전과 비슷하다.
일어사전은 찾기가 힘들어서 심심할때 소설책 읽듯 한번씩 들쳐보는 정도..
지금은 거의 인터넷 사전을 사용하고 있다.

사전들을 다시 꺼내서 들쳐보다 보니 이게 틈새에 끼어 있다.
웬만한 집에는 한권씩 있을 얇은 한자사전.

이거 참 유용하게 오래 사용했는데, 근래에는 한자를 많이 볼일도 없고 학생때처럼
한자 써서 음과 뜻, 부수달기 식의 공부는 더이상 하지도 않고 해서 별로 볼일이 없지만, 이것 하나면
한자는 든든!


뜬금없이 사전 포스팅인데, 오랫만에 영어공부한다고 앉아있는데, 엉덩이가 무거우면 공부 잘한다는 말은
믿을 수가 읍다. 의자에 붙어 있지만, 자꾸 이렇게 딴짓만 하고 있는 중이니....


by 시리작가 | 2009/03/16 15:26 | 일상으로 따라가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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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argoil at 2009/03/18 23:55
예전에 누가 사전 한권 던져주면서 [이거 다 외워]라고 말한 것이 기억나는군요.... 정말 다 외우려고 해서 S까진 어째저째 나갔는데, 재학습을 안해서 결국 다 까먹었었죠.ㅠㅠ;
Commented by 시리작가 at 2009/03/19 17:36
오호, 던져주신 분이나, 외우신 분이나 대단...사전을 외우는 용도로 써본적 없지만,
다년간 써본 경험으로 목침으로는 딱!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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